* 책이름 : 제 7의 감각
* 저 자 : 윌리엄 더건 (William Duggan) / 윤미나 옮김 / 황상민, 박찬구 감수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출간일 : 2008년 11월 25일
사람을 대하는 일을 오래 한 사람은 척 보면 안다는 감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승무원 3년 비서 6년 눈치밥 덕분에 그래도 조금은 그런 감각이 발동될 때가 있습니다.
저는 비서 생활을 하면서 경영자가 결정을 할 때 제 눈에 보이기는 정말 단박에 결정을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저것 따지고 묻지도 않고 바로 이거다! 하는 느낌이랄까요?
저의 이런 느낌에 대해 나름의 대답을 해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흔히들 육감이라고 하는 평범한 직관, 그리고 뭔가 익숙할 것을 인식할 때 깨닫는 순간직인 판단을 말하는 전문가 직관, 아마도 저는 이 전문가 직관을 때때로 쓰는 것이 아닐 까 싶습니다.
일이 능숙해질수록 비슷한 문제들을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는 패턴을 인식하게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책은 그 전문가 직관에 또 어떤것들의 합이 새로고 낯선 상태에서 불현듯 섬광처럼 스쳐지나가는 전략적직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나폴레옹, 빌 게이츠, 피카소와 같은 사람들이 전략적 직관을 사용한 예를 통해 과연 적략적 직관이 학습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도 던져줍니다.
1독을 했는데요. 재독이 필요할 정도로 쉽게쉽게 읽혀지지는 않았지만 차근차근 한 챕터 씩 보시면 반드시 전략적 직관에 대한 나름의 개념정립이 가능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 저자소개 : 지은이 윌리엄 더건(William Duggan)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경영학 부교수로서, 대학원생 및 기업 간부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직관을 가르치고 있다. 20여 년 동안 전략 자문가 및 컨설턴트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 10년 동안 전략적 직관에 관하여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3년 전부터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전략적 직관에 관한 강좌를 개설하고 인기리에 강의를 하고 있다. 그의 이론은 최근 몇 년 사이 대중적인 반향을 크게 얻고 있다. 2007년 봄 학기에 개설된 218개 강좌 중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몰린 것은 그의 강좌였다. 이 놀라운 책에서 그는 인류 역사의 위대한 업적이 가능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전략적 직관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전략가의 조건》과 《나폴레옹의 직관》이 있다.
* 책속의 key word :
전략적 직관, 섬광같은 통찰력,
* 도서개요
감수자의 글
서문
1장 플래시 vs. 블링크
전략적 직관 입문
2장 지상의 혁명
과학적 발견의 섬광 같은 통찰력
3장 좌뇌와 우뇌
신경과학의 지적 기억
4장 M 서장이 구한 목숨
전문가 직관의 작용
5장 유럽을 정복한 코르시카인
고전적인 군사전략에서의 혜안
6장 전투의 달인 부처
초심을 얻는 길
7장 빌 게이츠와 구글의 창업자들
비즈니스의 전략적 혁신
8장 생쥐, 목사, 돈 빌려주는 사람
사회단체의 효과적인 기술
9장 아프리카 조각상과 피카소
전문직 분야의 창조적인 결합
10장 듀이처럼 하기
전략적 직관 가르치기
11장 케네디, 달을 향해 쏘다
기회를 통한 진보
잠시만요!!!! 독서법 점검하고 가십니다!!!
+들락날락 독서법 :
들(入)樂 : 책을 읽으며 내 마음속에 감동으로 다가운 문장 ! 빨간 스티커를 붙이세요!
날(出)樂 : 책속의 지혜를 내삶에 어떻게 활용할지, 또 이 문장을 나누어 줄 주변 친구는 누구인지...파란 스티커를 붙이며 책을 읽어보세요!
책속의 키워드들이 정리되며 내게 들어온 촌철살인의 문장을 기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나비로써의 실천을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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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樂]
(1)멍하니 바라본다.54p
그가 창문 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동안 그는 연구하고 있던 문제를 생각하지 않았다. 그럴 때 비로소 그의 뇌가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2)성취와 목표는 동시에 발생한다.58p
성취와 목표는 동시에 발생한다. 앞으로 우리는 다른 분야에서도 이와 똑같은 패턴을 발견할 것이다. 즉, 섬광같은 통찰력은 기존의 요소들을 가지고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조합을 만든다.
(3생각이란? 77p 단기기억은 이마 바로 뒤 뇌의 앞쪽에 있는 전두엽에 일시적인 패턴을 만들 수 있다. 과학자들은 그것을 작업기억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생각을 할 때 기존의 단기 기억을 뇌의 앞쪽으로 잡아당긴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이 기억들은 관련된 장기 기억으로 연결된다. 두 종류 기억들의 하위 집합이 합쳐져서 크고 작은 섬광 같은 통찰력이 된다. 그 결과가 생각이다.
[날樂]
1. 전략적 직관은 차곡차곡 쌓인 장기기억이 한 순간의 조합으로 가능하게 된다.
전문가 직관이 비슷한 패턴의 연속적 발생으로 어떤 상황이면 이렇게 척하면 척 하게 되는 단계라면, 전략적 직관은 이것을 뛰어 넘는 반짝하는 순간, 유레카를 외치는 순간이 된다. 빌게이츠, 나폴레옹 처럼 시대를 아우르는 행동을 하게 되는 이유, 그런 비전을 갖게 되는 이유 이런 이유가 도대체 왜 생겨나는 것인지 그것이 바로 전략적 직관이다. 이런 전략적 직관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들이 통합적으로 연결될 때 가능하다고 한다. 참 어려운 개념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책이 만들어지고 이런 강의가 나오는 거겠지요. 정확한 것은 우리의 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는 것이 항상 정답이라고 믿었던 저에게 반짝 하는 깨달음을 준 책입니다.
아마도 스티브잡스가 이야기 했던 다양한 경험들이 하나의 결론으로 결집되는 경험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하는 여러 경험들이 지금은 따로따로 떨어져 있지만 어떠한 순간 한 의미를 중심으로 모여서 융합될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부터 더 많은 경험들에 제 자신을 던져두어야 겠습니다.
한달에 한번 미술관가기 / 분기마다 한번씩 음악회 가기 / 1년에 한번씩 여행하기
" 여러분 비서 협회는 언제나 여러분들의 등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