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언니

2016년 - 3호
 
[2016년 5월 넷째주 '비서의 책이야기']
 
*책이름 : 커뮤이데아 - 상극도 내 편으로 만드는 궁극의 소통법
*저   자 : 유영만(지식생태학자), 오세진(힐링 프로듀서)
*출   판 : 새로운 제안
*출간일 : 2015년 1월
 
 

 
이 책은 한국관광대학교 국제비서과 최수진 교수님의 씨앗도서입니다.
저자인 유영만 교수님(지식생태학자) 은 한양대학교에서 유명한 명강사시죠? '차이'를 존중하는 '사이' 커뮤니케이션 학자!
 
익숙한 개념과 낯선 조합으로 새로운 지식을 출산하는 분으로 유명합니다.
읽지 않으면 읽힌다(사회현상을 읽지 않으면 남이 나를 읽는다)고 말하며 경계를 넘나들며 지독하게 독서하라고 이야기를 전하시는 분의 책 속으로 이번주는 퐁당 빠져보시길 권합니다.
 
* 책속의  key word :  오천년 음양오행, 사상체질,  소통법, 인간관계, 운명, 핵심가치 등
 
 [들樂]
 
1.  개념 이해
 
(1) 커뮤니데아 = 커뮤니케이션 + 플라톤의 이데아 (idea)
     본래 이데아는 '보다, 알다'라는 그리스어인데 육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통찰되는 현실적 사물의 원형이라고 본다.
     플라톤은 가시적인 사물의 세계가 아닌 사물의 본성과 원형을 찾아 부단히 탐구한 학자였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루고자 하는 소통의 본질과 꿈은 예나 지금이나 같지만,
    소통에 사용되는 기술적 수단, 소통의 내용, 소통하는 세대가 수시로 변하기에...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향오행" 즉, 우주, 자연, 그리고 사회 속의 인간이 만들어 가는 것이 소통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소통법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2) 왜 음양오행인가?
   사물현상이 서로 대립되는 속성인 음(蔭)과 양(陽)으로 이루어지고,
   오행은 우주의 기초가 되는 목(나무), 화(불), 토(흙), 금(쇠), 수(물) 인간의 오장육부와 긴밀하게 맞물려 에너지를 주고 받으면서 우주와 자연, 사회가 조화롭게 운영된다.
 
(3) 흔히 말하는 '사주팔자'는 기본적으로 음양오행설에 근거하고 있다. 사주를 본다는 말은 인간의 운명을 알아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4) 사람이 항상 지켜야 될 다섯가지 도리 오상, 즉'인의예지신" 간의 조화 여부를 보아 운명의 길흉화복을 판단한다는 것으로 희노애락을 어느정도 예견하면....불안을 줄여 소통의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2. 우리는 제대로 소통하며 살고 있는가?
 
(1) 통즉불통, 불통즉통 :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통증을 유발한다.
(2) 소통은 스킬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다
(3) 사람은....그가...던진...말과 함께 기억된다.
 
 
[날樂]
 
1. 사람에 대해서 아는 공부는 평생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사람을 알아가는 진단 도구는 많지만, 동양인에게 맞춘 음양오행적 소통진단은 드문게 만나는 도구입니다.
 책속에 숨은 진단지를 꼭 해보기를 권하네요.
 나를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보이는 타인의 성향들...사람보는 눈이 더더욱 커지는 사람공부! 매력충분하지 않나요?
 
2. 사람은 그가 던진 말과 함께 기억되기에...
  책임을 떠넘기는 말이라던지, 상처주는 말은 목구멍에 붙어 있더라도 꾹꾹 누르는 습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나는 어떤 말을 던지고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지 한번쯤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는 한주가 됩시다.
 
3. 우리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내 운명이 궁금할때 점이나 사주를 보러가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 참에 내 책상에 나스스로 내 운명을 점검하는 책한권 어떨까 싶어....이번주 언니가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