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사)한국비서협회는 25일 국회귀빈식당에서 비서협회 창립 32년을 맞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 한국비서협회는 2012년 2월28일에 국회보좌관 출신으로서 제7대 회장이 된 이후 2년간 비서협회 발전에 공헌이 큰 것으로 평가된 이민경 회장은 2016년까지의 임기로 제8대 한국비서협회 회장으로 연임 확정됐다 

한국비서협회는 1982년에9월29일 이화여대 동문이 주축이 되어 200여 명의 회원으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출범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전국 26만 명의 비서들의 권익향상과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명실상부한 비서들의 중심단체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비서협회 회장은 강봉숙 회장(1982년~1985년), 유우근 회장(1986년~1987년), 황윤옥 회장(1988년~1989년), 이순자(1989년~1990년), 이영숙 회장(1990년~1994년), 유연숙 임시회장(1998년~1999년), 조길자 회장(1998년~1999년), 황혜진 회장(1999년~2000년)이 역임했다 

그리고 2000년 노동부 등록 사단법인 한국비서협회로 다시 출범한 이후에는 제1대 황혜진 회장(2000년~2002년), 제2대 유명숙 회장(2002영~2004년), 제3대 이민경 회장(2004년~2006년), 제4, 5대 이금자 회장(2006년~2010년), 제6대 전성희 회장(2010년~2012년) 제7대 이민경 회장(2012년~2014년)이 각각 역임했다 

한국비서협회에서는 매해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비서의 날’ 행사를 하면서 ‘베스트리더’ 시상을 하고, 연간 4회 미니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비서들의 알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초청해 멋진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갖고 있고, 연 1회 웨딩프로젝트를 실시해 젊은 남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서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사업으로 일반비서교육, 전문비서교육, 비서자격증과정, CS강사교육과정, 법률비서과정, 국회보좌진교육과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가장 존경받는 상사를 뽑는 역대 베스트리더는 그동안 1회 수상자는 borgwarner Morse Rec Korea 장인청 사장 2회 수상자는 리얼네크워크 아시아퍼시픽 이동진 사장 3회 수상자는 제주산업정보대학 심규호 총장 4회 수상자는 대우조선해양 한동훈 상무이사, 5회 수상자는 삼주리틀휴즈 김호권 사장 6회 수상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종서 수출이사 7회 수상자는 국회부의장실 이병석부의장과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 공동 시상을 한 바 있다 

한국비서협회 제8대 회장으로 연임된 이민경 회장은 앞으로 비서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그동안 해온 각종 사업 이외에 ‘비서직 종사자들이 직업에 대한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과 비서들이 부당한 대우나 상사로부터 괴롭힘을 당할 경우 이를 보호하는 일에도 적극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4년에는 최초로 ‘비서들에 의한 비서들을 위한 캘린더’를 제작했는데, 이를 시작으로 잎으로는 ‘비서들에 의한 비서들을 위한 각종 소품’을 제작을 통해서 비서들이 직군간의 일체감을 공유하는데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김연실 기자 eq1000@kspnews.com